늦은 밤…..아내에게 전화를 건다…… 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여보세요???응 나야…늦은 시간에 어쩐 일로….요새 금 한 돈에 얼마나 해????글쎄…. 한 7-8만원 하나??? 뜬금 없이 금은 왜???아니 그냥….내 생일날 뭐 해 줄라고??? 이놈의 마누라 눈치 하나는……한 돈은 싫은데…알았어….딸깍… 아내의 생일이 다가 온다.뭐 철철이 챙겨 주지는 못하지만이번 생일은 그냥 넘어가기가 좀 그렇다. 23년 전….아내의 잃어(?) 버린 금팔찌….. 83년에 결혼하고(언젠가 여기에 올렸듯이)그 다음해 두 살 아래 내 동생이 결혼을 하였다. 내가 결혼 할 때….내 이름 판 문패를 달고 시작을 하려고결혼 비용 요리조리 아껴 당시 13평 짜리 아파트를 장만했었다.뭐 N형이니 S형이니 하는 연탄 아궁이 달려 있는 주공 아파..